재영이 요새 본인의 의사표현 방법이 더욱 분명하고 다양해졌다. 말로 표현은 하지 못하지만, 자기만의 '소리'와 '몸짓'으로 원하는 것을 표현해 내는것을 보면 참으로 신기하다. 그런데 우리 역시 부모라고 그 암호와 같은 소리와 몸짓을 이해하고 들어주는 것도 참으로 신기하다. '맘맘맘마' 하면서 두팔을 벌리고 안아달라는 몸짓을 보이면 너무 예뻐 뛰어가 안아주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