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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독 프레임을 굳히게 된 결정적 계기이기도 합니다. 게임중독 약물 치료를 주장하고 질병코드 등재에 찬성하는 단체에서 바다이야기 시기의 논리는 아직도 가끔씩 등장합니다. 연구 자료 근거 중 도박형 게임을 일반 게임 분류와 혼재시켜 답을 도출한 사례도 상당수 존재합니다.

우리나라 게임 심의는 세계적 기준에서 관대하다고 평가받습니다. 모바일바다이야기 선정성은 청소년 이용불가를 달면 통과되는 분위기고, 폭력성도 팍팍하게 잡는 편은 아닙니다. 그런데 단 하나, 사행성 심의는 세계 주요 국가 중 단연 가장 엄격합니다. 굳이 넘어가도 될 부분까지 금지하는 수준이죠. 바다이야기 여파가 남긴 대표적 흔적입니다.




제가 보기에 바다이야기의 터지는 방식은 단상과 복상으로 연계되어있습니다. 한 기계가 단상으로 주는 것과 여러 기계가 함께 연동으로 터지는 것. 두가지 방식의 복합으로 배정된 점수를 내어 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상타임에는 물건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겁니다. 복상으로 연동 될때 고래라든가 구찌 있는 물건이 나옵니다. 만원의 행복을 노리신다면 복상타임을 노리세요. 복상 타임은 보통 두번이나 세번 정도 이어지고 끝납니다. 첫번째 복상 타임을 알아체는 센스가 있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복상 타임의 간격은 세시간 반 주기로 옵니다.





바다이야기의 역사는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한국 아케이드 시장이 침체에 빠져 있던 2004년 말이었다.

당시 아케이드 게임계의 제작자의 숫자도 매우 적었고, 국내적으로는 스타크래프트의 대흥행을 계기로 PC방을 비롯한 네트워크 인프라 주축인 온라인 게임 시장이 생겨났고, 리듬 게임 1차 열풍이 저물면서 아케이드 수요는 갈수록 줄어들었다. 여기에 국외적으로 일본에서는 아이돌 마스터, 삼국지대전을 필두로 네트워크 인프라를 이용한 패러다임 전환을 준비하고 있었다.
게다가 일본의 아케이드 게임 시장이 대형 기체의 체감형 게임과 네트워크 위주로 가면서 더 이상 일본의 게임들을 수입하기가 어려워졌다. 대형 게임사(세가, 타이토) 및 전문 사업체(라운드원, 아도어즈, GEO, 타카라지마 등 )들이 체인점 형태로 운영하는 일본과 달리 한국 오락실에서는 대당 수천만 원에 이르는 대형 기체를 도입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모바일 스마트폰 릴게임 등급분류 심의 딜레마
모바일 스마트폰 릴게임 딜레마

하지만 무조건 게임 등급분류를 게임사들의 선택에 맡기는 것도 위험하다는 주장도 있다. 애초에 우리나라에 게임 등급분류를 강제한 법 조항이 생긴 것은 지난 2004년 불거진 ‘바다이야기’ 사건 때문이었다. 아케이드 게임의 일종인 바다이야기는 일본의 파칭코 게임기를 그대로 따온 사행성 게임으로, 수많은 사람이 재산을 잃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일으켰다. 이에 정부에서는 게임산업법을 제정하고 게임위의 전신인 게임물 관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실제로 게임위에서 단속하는 모바일 스마트폰 릴게임 의 대부분이 바다이야기와 비슷한 사행성 아케이드 게임이다. ‘게임물 등급분류 및 사후관리 연감’ 따르면, 게임위는 지난해 PC 모바일 스마트폰 ·비디오 게임 307건을 심사했지만, 바다이야기와 비슷한 아케이드 게임의 등급분류는 511건을 처리했다. 게임위가 심사한 PC 모바일 스마트폰 ·비디오 게임도 포커, 바둑이, 맞고 등 사행성 요소가 강한 베팅 성 보드게임이 대다수였다.

게임 이용자들의 지적과 다르게, 이미 국내 게임 등급분류 심사가 대부분 ‘민간’으로 옮겨갔다는 주장도 있다. 국내 유통되는 게임은 총 3가지의 경로로 게임 등급분류 심사를 받는데, 게임위가 직접적으로 심사하는 게임은 대부분 사행성 게임에 국한될 뿐 실제 현장에서는 민간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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